• 창립일 : 1982년 7월 9일
• 학회지 창간일 : 1986년 7월

당뇨병 및 갑상선질환 환자 등의 내분비환자의 증가에 따른 내분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내분비학의 연구 및 토의를 위해 서울의대 민헌기, 경희의대 최영길, 연세의대 허갑범 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1979년 3월 제1차 내분비학 월례집담회가 개최된 이래 보다 체계적이고 통괄적인 학회창립의 필요성에 따라 1982년 7월 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한내분비학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어 6장 21조로 구성된 회칙을 제정하고 회장에 민헌기교수, 부회장에 민병석, 성호경교수를 선임하고 37명의 평의원을 선출함으로써 본격적인 대한내분비학회가 출범하게 되었으며, 2014년 현재 총회원 1411명(평생회원 946명, 정회원 46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설립되어 활동해 오던 대한당뇨병학회와 갑상선 분과회를 주축으로 내분비학을 연구해왔던 회원들은 1979년 3월 제 1차 내분비월례집담회를 근간으로 정기적인 학술활동을 전개해 왔고, 1994년 11월에는 월례집담회 100회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으며, 2007년 3월 147차 학술집담회를 개최예정이다. 집담회에서 발표된 증례들을 모아 1991년에 내분비대사증례 1집을 발간하였고, 2006년 내분비대사 증례 2집을 발간하였으며 계속적으로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1982년 7월 9일 창립총회와 함께 제 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1985년까지 매년 1회씩 열렸고, 1986년부터 춘-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1995년부터 개원의 및 전공의, 분과전문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1997년부터 년 1회 추계에 내분비에 관련된 기초과학분야의 연제와 임상 내분비학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제로 학연산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임상학회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구자들과 접목하여 활발한 정보 교류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1986년 7월 대한내분비학회지를 창간하여 88년까지 년 2회, 89년 3회, 90년부터 년 4회, 2000년부터는 년 6회 격월 간으로 발간되고 있다. 2005년부터는 on-line 투고 시스템을 구축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논문을 투고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완성하여서 공정한 논문의 관리를 꾀하고 있으며 창간 이래 학회지의 디지털화로 학회지 운영의 효율성과 관련논문 및 정보 찾기의 편리함을 실현하고 있다.

학회를 통한 임상연구로는 전국적으로 희귀 질환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등록사업을 on-line으로 학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는 환자를 위하여 비싼 가격의 치료제를 수월히 공급하기 위하여 말단비대증 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어서 환자를 위한 학회의 봉사 활동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고,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환자를 위한 범국가적 등록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의 홍보위원회에서는 향후 희귀한 내분비 질환들(말단비대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부신기능 항진증, 부신 기능 저하증, 성선기능 저하증 등)을 중점으로 대국민 홍보 및 안내를 통해 미 발견된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 주기위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내분비 질환들은 적절한 시기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얼마든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질환들이므로 이러한 질환들의 홍보는 국민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가입된 교류 국제학회에는 세계내분비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ndocrinology : IS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