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황보율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 2000년 3월에 설립된 암연구, 진료, 교육 전문 기관입니다. 그 중 암환자의 진료 및 임상연구를 담당하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11개 주요 암종별 진료센터와 5개의 특화된 기능별 진료센터가 있습니다.
내분비내과는 2002년부터 김선욱 선생님께서 내분비클리닉 진료를 시작하신 이래, 2009년 새로이 구성된 갑상선암센터에 속하여 갑상선암의 진단과 내과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유진, 이은경, 황보율 3명의 전문의가 진료 중입니다. 현재는 센터의 역할에 맞게 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에 집중하여 진료 및 연구를 하고 있지만, 그 외의 당뇨병, 골다공증 및 여러 내분비 질환 환자들도 상당수 진료하고 있습니다.
외래에서는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하며, 타과와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 갑상선외과,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로 신속하게 의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암 수술 후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음성변화 및 흉터 문제를 음성- 흉터 클리닉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행성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임상시험을 통해 신약을 시판 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센터에서는 갑상선암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각 과들 모여 논의하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주마다 열리는 다학제 진료에서는 내분비내과 외에도 이비인후과(류준선, 정유석, 유창환), 영상의학과(이창윤), 방사성 종양학과(김태현), 핵의학과(김석기, 김태성), 병리과(박석연)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치료방향을 결정합니다.
내분비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해당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2015년부터 당뇨내분비클리닉 외래를 개설하여 수술 전후, 항암치료 전후 발생한 당뇨병에 대한 치료에 전문성을 더하였고, 혈액암 환자들에 대한 다학제 진료에 참여하여 항암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후 발생하는 당뇨병, 골다공증 및 다양한 내분비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추적 검사를 통해 혈액암환자의 장기 예후를 개선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뇨내분비교육실에서는 당뇨병 교육, 방사성 요오드 치료 교육, 요오드 식이 체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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