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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성균관의대)

소아의 이상 지질 혈증에 대한 선별검사, 원인 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Update on screening, etiology, and treatment of dyslipidemia in children)
J clin Endocrinol Metab 99: 3093-3102, 2014.
심혈관 질환은 질병과 사망의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상태를 악화시키는 위엄요소를 조기선별하고 치료하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취지로, 미국소아과학회의 승인을 받은 국립 심장 폐 혈액협회(NHLBI)는, 2011년에 소아과 치료지침에 심혈관 위험 감소를 위한 최신지견의 지침을 내놓았다.
본 저널은 NHLBI의 치료 지침과 2010년과 2013년 사이에 발행된 임상연구들에 대해 PubMed를 통해 자세한 문헌 검색을 하였다(key terms: pediatric dyslipidemia/hyperlipidemia, cardiovascular disease, atherosclerosi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ypertriglyceridemia, diabetes).
NHLBI의 치료 지침에는, 9-11살에 모든 소아에게 선별검사로 비공복상태에 비고밀도 리포단백질(non-fasting non-high-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과, 콜레스레롤 목표치를 맞추기 위한 적극적인 생활습관개선의 마련, 저밀도 리포단백질(low-density-lipoprotein-cholesterol)이 높은 소아에게 있어 statin 치료의 시작을 포함한 지질 치료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권고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은 모두 고위험 상태로 분류되어 있어 엄격한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지침의 주요 목적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소아를 조기에 선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권고안은 몇 가지 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본 저널은 이러한 최근에 소아지질 치료지침을 요약하고 관련된 논쟁점을 제시하고, 흔한 콜레스테롤 질환을 조명하고 소아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특수한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소아에게 있어 이상지질혈증을 선별하고 치료하는 것은 미래의 심혈관질환을 감소시키는데 가장 중요하다. 최신의 NHLBI의 치료지침의 이해와 임상적 적용이 심혈관질환의 결과를 개선시키는데 중요하다.

동맥질환의 환자에 있어 대사증후군, 전당뇨병과 MRI상의 뇌의 이상소견: SMART 연구(Metabolic syndrome, prediabetes, and brain abnormalities on MRI in patients with manifest arterial disease: the SMART-MR study)
Diabetes care 2014;37:2515-2521

대사증후군은 죽상동맥경화증과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심혈관 위험요소들의 집합소다. 당뇨병이 뇌의 조직학적 측면과 기능적 측면의 이상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은(당뇨병이라고 진단 받기 전이라도) 아마도 당뇨병과 같은 기전으로 대뇌의 변화를 초래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대뇌의 변화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총 1232명의 동맥질환을 가진 대상자의 대사증후군과 brain MRI에 대한 cross-sectional data분석을 하였다(나이 58.6+/-10.1; 37% 대사증후군). 뇌조직과 뇌실, 백질과신호 부위 용량[volumes of tissue, ventricles, and white matter hyperintensities(WHH)]은 자동화된 분화(automated segmentation)로 얻고, 상대적인 두개 내 용량도 분석했다. 경색(infarct)은 열공성(lacunar)과 비열공성(nonlacunar) 경색으로 분류했다.
대사증후군(n=451)이 더 적은 뇌조직 용량과 연관이 있었다(B -0.72% [95% CI -0.97, -0.47]). 이 관계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B -0.42% [95% CI -0.71, -0.13]). 그러나, 대사증후군은 WHH의 발생이나 뇌경색의 발생의 증가와 연관성이 없었다. 대사증후군의 요소 중 내당능장애와 복부비만, 그리고 중성지방의 상승은 더 적은 뇌용량과 연관이 있는 개별요소였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를 제외하고도 비만과 고중성지방혈증은 여전히 더 적은 뇌 용량과 의미 있는 연관성이 있었다. 고혈압은 WMH와 뇌경색의 발생의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동맥질환이 있는 환자가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뇌 용량이 적은 것과 관련이 있고, 이것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대사증후군을 선별하고 또 대사증후군의 개별 요소 중 특히 고중성지방혈증과, 고혈당증과 비만을 잘 치료 관리하는 것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환자에게 있어서(전당뇨병 상태에서도) 인지기능의 감소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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