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CHA병원
김원진 (CHA의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차병원은 차산부인과(1960년 개원)를 모태로 1984년 개원하였다. 서울 강남 및 그 외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0병상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1989년 김유리 선생님의 부임을 시작으로 하여 내과 진료가 시작되었고, 1998년 11월부터 이상종 박사님(~2015년 2월), 2003년 4월부터 최영길 박사님(~2015년 2월)께서 부임하신 이후부터 내분비대사질환에 대한 심층 진료가 시작되었다. 2006년 박원근 교수님, 2015년 김진우 교수님과 김원진 교수가 합류하여, 현재 4명의 교수진이 재직하고 있다.
외래에서는 다양한 내분비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보고 있다. 강남차병원은 모태가 산부인과 병원이라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하여 임신성 당뇨병, 임신과 연관된 갑상선질환, 난임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산부인과 및 타과와의 협의 진료 체계가 잘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당뇨병 클리닉은 2004년 이후로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당뇨교육, 식이교육 및 전문간호사의 1:1 혈당관리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당뇨병 합병증센터에는 안저검사, 동맥경화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 다양한 장비들이 구축되어 있어 환자들이 쉽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외에도 1년에 1-2회 정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당뇨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분비내과학 통합강의를 학교에서 하고 있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임상실습은 회진, 당뇨/갑상선/뇌하수체/골대사 강의 및 타 내과 강의, 증례토의, 저널 컨퍼런스를 하고 있다. 또한 내과 전공의에게 내분비대사질환에 대한 분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는 내분비질환과 관련하여 단독 또는 협력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강남차병원 내분비내과는 일반 내분비질환 환자들뿐 아니라, 임신, 출산 및 난임과 연관된 내분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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